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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5


B&O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5 - 블루투스 이어폰

B&O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5입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죠.
기존에 사용하던 UE900이 지직 거려서 케이블일 바꿀까 아님 아예 다른 이어폰으로 바꿀까 하던 중
애플에서 새로 나오는 아이폰7이 3.5미리 단자가 없어질 거라는 소식을 듣고 
그럼 이번엔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살까 하고 찾아보니 (당시 7월쯤) 보스에서 새로 나온 스포츠 모델이 있는데
실물을 보니 유닛이 너무 커서 ㅠㅠ 디자인이 좀...
그래서 더 찾아보니 B&O에서 요 H5가 나온다고 발표~~
홈페이지 들어가서 찾아보니 디자인도 멋지고 크기도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 작은 편이고 해서 당첨 나오자마자 구했네요.

색상은 블랙과 더스티로즈가 있었는데 이번에 모스그린이 추가가 됐습니다.
저는 당근 블랙!! 아이폰7플러스 매트블랙과 잘 어울립니다.

 

제품 상자는 단단한 재질이고 뒷면에 부위별 설명이 들어가 있습니다.
B&O이 뱅앤올룹슨에서 나온 브랜드 하는데 Beoplay 베오플레이라고도 합니다.

공식 수입사의 정품 인증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상자를 열어볼까요~

상자를 열면 단단한 스펀지에 잘 고정된 H5의 유닛이 보입니다.
첫인상은 깔끔하고 B&O 로고가 잘 보인다는 것!

안쪽에 상자가 하나 더 있습니다.

열어주면 이어팁이 들어 있는데 이거 지퍼백에 들어 있는데
처음에 다른 유저들이 쓴 사용기볼 때 저 모습을 보고 일부러 다시 사용자가 포장해놨나 싶었는데
원래 이렇게 들어있네요. 대부분 그냥 깔끔함 봉지에 테이프 처리인데 지퍼백에 들어 있다니 ^^

제품이 고정돼있던 스펀지를 뒤집으면 케이블이 주륵

내용물입니다.
이어폰 본체, 충전기, 이어팁, 매뉴얼 그리고 사진에 안 보이는 파우치

길이는 52cm인데 아주 적당한 길이입니다.  목뒤로 두르기 딱 좋긴 한데 가끔 통화할 때 마이크를 입 쪽으로 당기면 오른쪽 이어폰 당겨질 때가 있습니다.

 

블루투스 4.2

비앤오 플레이(B&O PLAY)의 야콥 바그너(Jacob Wagner) 디자인

6.4mm 드라이버 탑재

각 이어폰에는 자석이 있어서 사진처럼 딱 붙습니다. 그리고 서로 붙으면 자동으로 전원 오프가 됩니다.
케이블을 한 바퀴 말아서 저렇게 붙여주면 보관하기도 편합니다.

B&O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5 - 블루투스 이어폰

두 이어폰이 딱 붙은 모습입니다.

기본으로 포함된 이어팁인데 구멍이 그냥 뽕 뚫려있습니다. 먼지가 그냥 들어갈듯합니다.
이에 대한 대비책은 뒤쪽에 마련했습니다. ^^

디자인은 너무 무식하지도 그렇다고 날렵하지도 않은 안쪽에 배터리가 있겠네 정도의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어폰끼리 붙는 쪽입니다. 안쪽에 자석이 있고 밝게 반사가 된 부분이 금속으로 충전 시 사용하는 곳입니다.

B&O의 로고가 선명하게 보여서 더 살아나는 디자인입니다.

로고가 있는 부분은 금속이라 더 고급 지게 보입니다.

B&O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5 -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 안 할 때 딱 붙여 주면 좋습니다. 목에 걸려 있을 때도 딱 붙여주면 분실 위험도 줄여 줍니다.

리모컨 부분입니다. 이반적인 유선의 리모컨보다 큼직한 느낌이 듭니다.
로고와 업 다운 표시가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뒤쪽에 돌출부가 각 버튼의 위치에 있는데 사용해보니 중간 돌출부는 두 줄로 해준다던지 했으면 한 번에 더 찾기 쉽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옆면에는 양쪽으로 마이크 홀이 있습니다. 
두께도 살짝 있죠.

케이블은 매끈한 재질이 아니라 패브릭 재질입니다. 이게 괜찮아 보이긴 하는데 
사용해 보니 고개를 돌릴 때  옷에 마찰로 한쪽으로 가서 다시 중심으로 안돌아 옵니다.
그래서 다시 당겨 줘야 하는... 그냥 맨살에 땀날 때는 패브릭 재질이라 땀에 절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

최근에 나온 블루투스 중 나쁘지 않은 유닛 디자인.

기본으로 들어 있는 실리콘 이어팁입니다.
사이즈가 4가지나 들어 있네요.

이어팁은 살짝 잡아당겨 주면 쏙 빠집니다.

이건 따로 돌아다니던데

이렇게 생겼습니다.

B&O로고가 선명하게 들어간 액세서리네요.

바로 줄 길이 조절할 때 사용하는 액세서리입니다.
분실하기 쉬워서 그런지 3개나 들어있습니다.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파우치입니다.
소니나 기타 제품에 들어 있는 파우치들보다 좋아 보입니다.

고무줄에 달려 있는 스토퍼 액세서리도 금속으로 아주 고급 집니다 ^^;

아껴주고 싶은 파우치네요.

이제 충전기를 볼까요.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들과 다른게 마이크로 USB타입의 충전이 아니고
전용 충전기가 들어 있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인데 충전하기는 정말 쉽습니다. 그냥 이어폰을 모양에 맞춰서 가져가면 자석이 착 잡아당겨 줍니다.
그런데 밖에 나가서 요 충전기가 없을때 배터리가 떨어지면 끝...

 

정사각형 모양에 이어폰 홈이 파여 있습니다.

이어폰을 살짝 가지고 가면 착 달라 붙네요. 

가운데 램프에서 충전중이면 주황불이 깜빡, 완충되면 초록색불이 들어 옵니다.

기본으로 보함된 이어팁에는 구멍이 그냥 뻥 뚤려 있습니다.
그래서 별도로 구멍이 막혀있는 폼팁으로 구입했습니다.

얇은 막이 있어서 먼지유입을 막아줍니다.

매뉴얼에는 한글 포함입니다.

아이폰과 페어링 해볼까요~

가운데 버튼을 꾹 눌러서 램프가 깜빡 거리면서 H5를 찾습니다. 터치해주면 바로 페어링 완료입니다.

Beoplay 앱을 사용해서 음감조절!   
   
   

아이폰과 페이링도 시켰으니 이제 앱을 기동해 보겠습니다.
앱스토어에서 Beoplay로 검색하면 B&O로고의 아이콘 모양 앱이 하나 있습니다. 
설치를 클릭합니다.

   
   

실행하면 로고가 나오고 알림 설정을 물어 봅니다. 

   
   

처음 실행후 스타트를 클릭하면 페어링된 H5가 목록에 나옵니다.

   
   

화면에 H5의 제품 모습이 나오면서 인식이 완료 됩니다.
인식 완료와 함께 펌웨어 업데이트 화면이 나오네요.

   
   

절차에 따라 간단하게 다음 버튼을 누르면 업데이트가 시작 됩니다.

   
   

다운로드 완료 링이 다 돌면 설치 링이 다시 돌아 갑니다.

   
   

펌웨어 업데이트가 자동으로 완료되면 H5가 리부팅 하고 다시 연결 합니다.

   
   

H5와 연겨로딘 상태입니다. 이대로 음악을 플레이 할수 있는데 이 앱에서 제일중요한건 하단 왼쪽에 있는 동그란 아이콘입니다.
터치해주면 오른쪽 사진처럼 음감을 조절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성향에 따라서 중간의 원을 조정하면 기본 보다 풍성한 음감으로 음악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기존에 미리설정된 프리셋을 선택 해도 된고 사용자가 새로 추가 해도 됩니다.
음감의 조절의 설명을 보려면 ?를 클릭해서 화면에 나오는 설명을 참고 하면 됩니다.

   
   

바깥쪽으로 갈수록 더 많은 효과가 나옵니다. 동그라미도 더 커지네요.

   
애플워치 앱도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프리셋을 만들어서 사용하면 딱 좋아하는 음감으로 H5가 세팅됩니다.

   
   
   

애플워치앱도 함께 깔리는데 큰 기능은 없고 여결된 beoplay 기기를 선택해서
원하는 프리셋 음감을 선택하게 해주는 기능만 있습니다.

   
   
   

연결된 기기명을 터치하면 현재 베터리상태와 선택된 프리셋이 나오는데 톤터치를 터치해서 다른 프리셋 기존에 만들어논 다른 프리셋을 선택해서 바꿀수 있습니다. 음감을 직접 조정하지 못하는건 아쉬운데 프리셋 선택하는 기능이라도 애플워치를 지원해 준다는게 좋네요.

 
개인적인 총평은 만족!!   

디자인 강추 : 현재 나와있는 비슷한 류의 블루투스 이어폰 중에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제일 좋습니다.

음감도 추천 : 전에 사용하던  아주 플랫한 UE900보다 훠얼씬 풍성한 소리를 내줍니다.. 고음을 쒼소리로 톡톡 쏘지도 않고 저음을 보스처럼 강하게 붕붕거리지도 않는다. 들어보면서 개인적으로 무척 풍성하다고 느꼈습니다.

지원 앱도 추천 : 애플 워치까지도 지원하는 앱은 자신이 원하는 음감으로 빠르게 조절해 줍니다.

배터리 시간은 보통 : 최대 5시간의 베터리 타임을 가지고 있는데 출퇴근 1시간씩 2시간, 점심 산책에 1시간해서 최소 하루에 3시간 이상 사용하는데 부족하다고 느껴 본적없습니다. 하루종일 음악을 감상하는 분이라면 조금 부족하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만한 사이즈에 디자인에 5시간이 나온다는거에 만족. 보스 스포츠도 그렇고 대부분 5시간 이더라는... 최근에 나온 파워비츠3가 좀 길긴 합니다.

전용 충전기는 호불호 : 일단 베터리 타임에 부족함이 없어 집에서만 충전을 해서 그런지 퇴근후 집 책상위의 충전기에 살짝 가져다 주면 자석으로 착착 붙어서 충전되는게 좋네요. 충전되는 모습도 예쁘고... USB마이크로면 구멍을 찾아 일일이 끼워 줘야 하는데 그러지 않아편함. 하지만 다른곳에서 충천하는게 불가해서 깜빡 잊고 충전을 안하고 들고 나갔을때 그냥 낭패다 ㅠ

터치노이즈 심함 : 패브릭 재질이라고 해서 덜 날까 했었는데 완전 오판! 지하철타서 앉아서 들을때는 좋은데 읽어서서 걸으면 슥- 슥- 거리며 터치노이즈가 많이도 올라옵니다. ㅠ 그런데 신기한건 점심에 산책겸 운동으로 걸으면서 소리를 좀 키워서 듣는데 그때는 터치노이즈가 신경쓰이지 않는 ^^; 그래도 터치 노이즈가 심하건 별로네요. 그래서 귀뒤로 넘기는 UE900같은 스타일의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착용감 조심 : 일부 사용기를 보면 착용해 보고 너무 불편해서 바로 방출 했다는 유저도 있던데 저는 다행이 귀에 맞긴 합니다. 이게 이어폰 모양이 귀의 각도와 잘 앉맞으면 좀 심하게 아픕니다. 그래도 다른 이어폰은 귀에서 조금씩 회전을 해도 그렇게 아프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이건 귀모양에서 살짝만 틀어져 있어도 아파오기 시작하네요. 처음에 귀에 착용할때 위치를 찾다보면 귀안쪽으로 제일 깊숙히 들어가는 각도가 있습니다. 그상태로 사용을 하면 하나도 안아프고 1시간을 사용해도 됩니다. 그런데 착용후 고개를 좌우로 움직일 경우가 있는데 이때 패브릭 제질의 줄과 옷과의 마찰로 귀에 처음 착용한 방향에서 조금씩 틀어 집니다. 그때마다 바로 잡아 줘야 덜 아프게 사용하네요. 요건 좀 불편합니다.
저는 대체로 사기전에 요건 저것 많이 따져보고 조심스럽게 샀는데 좋은점이 7~8할이고 나쁜점이 2할정도 생겼다면 애정을 가지고 좀 적응하면서 사용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요 귀 구멍을 아프게 하는것도 요령이 생겨서 조금씩 움직였을때 한번씩 만져 줘서 최적의 착용감을 ^^;

소리도 풍성하고 디자인도 좋고 블루투스 연결 잘되고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 위의 설명처럼 터치노이즈와 착용감만 조심하면 현재로서는 저에게 딱 맞는 블루투스이어폰입니다.

// 아이폰7에서 블루투스 간섭 불량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요 H5를 아이폰 6s에서 2달이상 써봤는데 끊김도 없고 간섭도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아주잘~~~
그런데 아이폰7플러스로 교체한후에 불규칙적으로 지직 거리면서 간섭현상이 생기네요. 페어링이 끊어지는건 없는데 어떨때는 아주 심하게 (사람 많은 지하철에서) 어떨때는 한번 끊김 없이(점심에 산책할때) 사용할때가 있습니다.
애플에서 업데이트로 개션됐으면 좋겠네요.

// 에어팟이 심히 궁금해서 고민중 ^^ (블랙색상이라도 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