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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만능 커터 GOP 55-36 개봉 사용 후기 - 구석도 깔끔하게

제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입니다. http://mureut.kr/221116929314
내용은 같습니다.

생각보다 활용도가 높은 제품입니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건 아니죠 ^^; 금속, 타일, 시멘트, 나무 모두 절단합니다.
유튜브에 모델명으로 검색하면 이렇게까지 사용하는 방법이 있구나 하는 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 설명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쉬 공식 페이지의
http://www.bosch-pt.co.kr/kr/ko/multi-cutter-gop-55-36-197121-06012311b2.html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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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만능 커터 GOP 55-36 개봉 사용 후기 - 구석도 깔끔하게


보쉬 만능 커터 GOP 55-36입니다.
전동 공구하면 드릴, 드라이버, 톱 등 각각의 기능이 대부분 두 가지 정도만 한기기에서 가능합니다.
요 만능 커터는 드릴류를 빼고 절단과 샌딩 쪽으로 여러 가지 액세서리를 지원하여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한 전동공구입니다.

제 전자기기나 피규어 리뷰는 조금 올렸는데 전동공구 리뷰까지 하다니 ㅎㅎ
TV 환불받고 새 TV를 샀더니 사용할 일이 생겼습니다.
이걸 사려고 쇼핑몰 설명을 보니 주 사용자가 목공, 인테리어, 바닥 시공자 ㅠㅠ
기존 TV를 월마운트 했던 자리에 케이블이 지나가는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원형으로 네모난 지정 크기 이상으로 잘라내야 해서
처음에는 직소기 (작은 전기톱류)라는 전동공구를 알아봤는데
지금 TV를 설치하려고 하는 벽에 고정된 월프렉스장의 한가운데 구멍을 내기에 사용 환경이 맞지 않는 장비였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다 만능 커터가 있다는 걸 알고 유튜브에서 사용 동영상을 보니 딱이다!
샌딩으로 마무리까지 한 개로!!
이러고 구매했습니다.

제품 상자에는 제품명과 시리얼 번호가 인쇄된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이게 찢어져 있다면 개봉품이겠죠~ 간혹 택배시 충격으로 찢어질 때도 있다고 합니다.

뭔가 믿고 쓸만한 브랜드 보쉬입니다.

요즘 보쉬 공구를 사면 이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 오는데 그냥 제품 상자가 아니고 L-boxx라고 유용한 고급 도구 상자입니다.
규격이 같아서 여러 개를 층층이 쌓아서 써도 되고 내부 공간도 별도 파티션 제품을 구입해서 변경해도 됩니다.
유용한 공구상자입니다. 다만 제가 산 공구에 비해서 조금 크긴 합니다. ^^;
케이스로 온 엘박스는 L-BOXX136입니다.

클릭! 노란 스티커에 나와있는 내용은 제품이 원터치 간편 스타락을 지원한다는 내용입니다.
조금 저렴한 제품도 있었는데 그건 육각렌치로 커터 날을 조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조금 더 주고 스타락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샀네요.

GOP 30-28 이 제품이 제일 저렴한데 원터치 미지원입니다.
그리고 충전식 제품인  GOP18V-28도 간편 스타락을 지원하는데 전동 툴 자체는 싼데 충전기를 함께 사면 50만 원대로 아주 비쌉니다.

엘박스를 열어 봅니다.

엘박스를 열어보면 알맞게 재단된 공간에 쏙 들어가 있습니다.
간단한 매뉴얼과 커팅 날들이 들어 있는 조그만 상자가 전부입니다.

엘박스 위쪽에 여러 가지 절삭 날과 그라인더 날의 종류가 나옵니다.

스타락(STARLOCK)은 기존 액세서리와 다르게  커팅 날과 공구를 연결하는 부위가 별 모양 입체적으로 생겨서 체결 불량을 많이 줄여줍니다.
스타락에도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인 스타락, 스타락 플러스, 스타락 맥스가 있습니다.
위로 갈수록 더 강력한 절삭을 할 수 있습니다. 작업강도 하, 플러스가 중, 맥스 강입니다.
이 제품은 GOP55-36으로 아주 강력한 작업을 하는 도구입니다.
제가 아주 강려크한 작업을 할 일 있을까요 ^^;;;;;

절단날등 액세서리에 보면 색상별로 구분이 돼있어 어떤 작업에 적합 한지 색상만 봐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이니 일일이 읽어 봐야겠죠 ^^;
나무, 금속 등 다양한 절단 작업에 사용하기 좋은 공구입니다. 맘에 들어요~
왠지 막 절단할걸 일부러 찾아내서 절단낼듯합니다 ㅎㅎ

액세서리 표 위쪽에 사진이 몇 개 있습니다.
이 만능 커터를 어디에 사용하는지 보여주는 예제 사진입니다.
1번째 사진 : 바닥 절단... 나무, 금속, 시멘트, 타일, 대리석 상관없이 다 가능합니다.
2번째 사진 : 바닥에 딱 맞게 수직으로 올라가는 기둥을 잘라 냅니다. 이렇게 바닥과 딱 붙는 도구 찾기 힘들었네요 ^^;
3번째 사진 : 샌딩 작업도 가능합니다~~~ 샌딩기 따로 살 필요 없어요~
나머지 사진 : 타일 면, 벽면 할 거 없이 다 절단

드디어 나름 비싼 몸값을 하는 본체를 꺼내봅니다.

제법 묵직한 아령을 드는 느낌입니다. 한 손으로 오래 들기 무겁습니다.
무선이 아니라서 아쉽지만 (너무 비싸요 ㅠㅠ) 전원 케이블은 아주 길어서 좋습니다.

보쉬 특유의 색과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쪽에 온 오프 스위치가 있습니다. 앞쪽에 원터치락 레버 있습니다.

절단 날을 연결하는 스타락 체결 부위입니다.
가운데 동그란 원이 벌어지면서 날을 잡아줍니다. 단단하게 잡아요.

드릴처럼 돌아가는 방식이 아니라 진동으로 날을 움직여서 커팅 하는 방식의 공구입니다.
생각보다 사용하기가 쉽고 원하는 곳을 딱딱 잘라내 줍니다.

12개의 푸짐한 커팅 관련 액세서리가 들어 있습니다.

나무와 금속, 타일, 시멘트까지 잘라내고 샌딩 할 수 있습니다.

액세서리마다 본체 연결 부분에 색상으로 표시해 놔서 구분해서 사용하기가 좋습니다.
각 색상별로 보면
보라색은 멀티, 머티리얼 지원,
회색은 목재
갈색은 시멘트 및 모르타르
하늘색은 철재
하얀색은 목재 와 철재용입니다.

ACZ 85 RT3 타일 자를 때 사용합니다.

ACZ 100 BB 블레이드 100mm입니다. 나무 등을 일직선으로 길게 자를 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저도 작업할 때 이용했는데 일직선으로 잘 잘리네요.

AVZ 78 RT2 제품으로 모르타르 제거할 때 사용합니다.

샌딩 하는 것처럼 아래면이 RT2로 거칩니다.

MATI 68 RT3 카바이드 톱날로 벽면 타일이나 홈을 낼 때 사용합니다.

MAII 32 SC 톱날이 없는 것도 있는데 실리콘이나 단열재를 절단할 때 사용합니다.

MAIZ 32 AT 카바이드 톱날로 메탈이나 스테인리스 등 금속을 절단할 때 사용합니다.

MSIX 32 EPC 목재용으로  Curved-Tec 정밀 절단을 지원합니다.
제가 작업할 때 주로 이용했습니다.
그리고 명칭이 M으로 시작하면 맥스 전용 액세서리입니다.

MAIZ 32 APB 목재 및 실못용으로  Curved-Tec 정밀 절단을 지원합니다.
월플렉스장에 구멍 낼 때 사용해보니 나사못도 힘 안 들이고 깔끔하게 잘려 나가네요.
절단면이 아주 깨끗합니다.

MAII 52 APB 목재 및 실못용으로  Curved-Tec 정밀 절단을 지원합니다.
MAIZ 32 APB 보다 2cm 더 넓게 절단합니다.

AVZ 93 G 샌딩 판입니다.

아래면에 샌딩판을 찍찍이처럼 붙이는 면이 있습니다.
절단 후 말끔하게 샌딩 할 때 좋습니다. 꽃잎 같은 구멍은 먼지 흡입용인데 별도 툴이 있어야 합니다.

샌딩 페이퍼 25장이 들어 있어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샌딩용 집진 어댑터 인데 보쉬에서 나온 집진기를 연결해서 샌딩 시 먼지를 흡입할 때 사용합니다.

매뉴얼을 보시면 한글로 각 액세서리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있습니다.

전원 케이블 쪽에 다이얼이 있는데 진동 강도를 조절하는 다이얼입니다. 6이 최고입니다.
처음에 너무 강해 보여 1로 하고 했더니 나무를 자를 때 소리만 요란하고 힘이 없더니 한 3 이상으로 했더니 쑥쑥 잘 잘려 나갑니다.

톱날을 체결해 볼까요

락을 앞으로 당겨 줍니다.

톱날의 스타락 부분에 대고 꾹 눌러주면

탁하는 소리와 함께 단단하게 체결됩니다.
그래도 사용하기 전에 꼭 흔들어서 잘 물려 있는지 확인해보고 작업해야 합니다.

샌딩 페이퍼가 있으나 별도로 구입한 제품입니다. 샌딩 페이퍼는 아무래도 평면에서나 사용이 쉽고 모서리나 좁은 공간에선 힘들듯해서 장만했습니다.

AVZ 32 RT10 좁은 곳 샌딩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RT10이라서 아주 곱습니다. 나무 틈 사이에 넣어서 작업하기 유용합니다.

LG 설치기사가 대충 그려주고 간 위치에 다시 자를 이용해서 크기를 재고 절단을 시작합니다.

중간 사진이 없네요 하하 여하튼 위아래 나름 깔끔하게 구멍을 잘 뚫었습니다.
LG 설치기사도 아래쪽 구멍은 앞쪽이 있어서 깔끔하게 자르기 어렵고 살짝 들어서 구멍을 내야 합니다. 그랬는데
이 만능 커터를 이용했더니 자작인데도 깔끔하게 뚫었네요. ^^

패널과 연결하는 케이블이 쏙 튀어나와야 합니다.
구멍이 없다면 패널 아래쪽으로 노출시켜야 해서 보기가 싫습니다.

처음에는 위에처럼 작게 뚫었는데 스피커가 너무 튀어나와서 최대한 뒤로 더 붙일 크기를 재서 구멍을 내줬습니다.
ACZ 100 BB 블레이드 톱날을 이용하여 아래위 떨림 없이 한 번에 깔끔하게 일직선으로 잘라내서 좋았네요.
실수하면 ㅠㅠ
스피커가 안 들어 가면 샌딩기로 갈아 내면  크기를 맞추려고 했는데
사이즈를 잘 재서 그런지 한 번에 쏙 집어넣었습니다.

사운드바 뒤에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에 딱 맞게 뚫었습니다.

이렇게 사운드 바가 쏙 들어가서 월플렉스장 문이 다시 닫히네요.

TV 설치 후기는 따로 올리겠습니다.


보쉬 만능 커터 GOP 55-36 후기

- 톱날 체결이 아주 쉽다. 원터치
- 생각보다 일직선으로 작업하기 좋다.
- 진동폭과 힘이 세서 아주 잘 잘린다.
- 톱날 사용 시 직소를 사용하는 것보다 극한의 환경에서 작업을 쉽게 만들어준다.
- 진동이 엄청 세다. 한 손으로 작업 불가능. 잘못하면 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