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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CES

애플 펜슬 리뷰 1부 - 개봉기 Apple Pencil


애플 펜슬 Apple Pencil

얼마 전 국내에 출시한 아이패드 프로보다 더 구하기 어려운 애플 펜슬!
프ㅇㅇㅇ 매장 가서 아침부터 줄 서서 기다렸건만 바로 앞에서 개별 판매는 5개만 한다며 품절~ ㅠㅠ
구매하려면 아이패드 프로랑 함께 사라는 말에 우쒸~ 이런 끼워 팔기
공홈에 주문해 놨는데 무슨 아이패드를 하나 더사라고 LTE 모델도 없으면서!!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클ㅇㅇ에서 쪽지로 해외에서 배송 받은 물건을 
아주 수월하게 구했다. 





애플에서 스타일러스가 나오기를 정말 오래 기다렸는데 (그동안 구매한 스타일러스가 몇 개인지 ㅠ) 드디어 나온다는 소식에 엄청나게 기뻐했었다. 물론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써야 한다는 제약이 있었지만 그래도 나온 게 어딘지. 





살짝 손잡이를 당겨서 꺼낸다. 다른 제품처럼 바로 애플 펜슬이 보이진 않는다.





그럼 펜슬을 보기 전에 위에 올라가 있던 상자에는 뭐가 들어 있는지 보자. 흠.. 팁과 사용설명서가 길쭉하게 들어가 있다.





상자를 열고 내용물을 모두 꺼내봤다.





정말 정말 많이 기다렸던 애플 펜슬~ 드디어 써보는구나~





펜슬 본체도 포장 비닐로 다시 한 번 감싸져 있다. 사용자의 손에 쥐어 질 때 까지 작은 기스 하나 용납하지 않겠다는 건 애플와치를 개봉할 때 충분히 느껴 봤다 ^^;





상자에는 펜슬 본체, 라이트닝 젠더, 추가 팁이 들어가 있다.





공홈에서 주문한 아이패드 프로가 배송 전이라서 아이패드 에어2랑 함께 찍어 봤는데 프로보다는 에어가 사이즈가 더 잘 맞아 보인다.





아이패드 프로 발표하기 전에는 내심 그냥 아이패드 전 기종을 지원하는 펜이 나오길 기대했는데 프로 전용이라 좀 아쉬웠다.
이렇게 놓고 보면 에어도 사이즈가 딱 맞는데. 나중에 에어 사이즈에서도 펜슬을 지원한다면 프로에서 에어로 바로 바꿔야겠다.





일단 프로만 지원이라 프로를 사긴 했지만 에어 사이즈가 아무리 봐도 딱이다. 물론 프로도 사용하다 보면 적응하겠지만 ^^;
그림 그리는 분들은 프로 사이즈가 더 좋을듯하다.





^^ 자 한번 써볼까~~~ (아이패드 에어 사진이다. 메모 앱 실행시켜서 손으로 그리고 펜슬 잡고 있는 컨셉 사진이다.)
조만간 이런 실사 사진을 찍을 날이 오길 기대하고 있다.





자 이제 펜슬을 더 자세히 들여 다 볼까~
펜슬의 앞쪽 액정 위를 수없이 돌아다닐 팁 부분이다. 압력 감지 때문인지 본체와 사이가 살짝 떨어져 있다.






펜슬의 윗부분인데 본체의 유일한 금속 부분에 명칭이 음각으로 들어가 있다.
애플 펜슬을 길쭉하고 동그란 모양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처음 발표했을 때 굴러 가서 맨날 떨어질 건데... 이랬다. 하지만 애플 펜슬은 오뚝기처럼 선다. 펜슬이 똑바로 선다는 게 아니고 ^^ 위의 사진처럼 애플 마크가 위로 올라게 무게 중심이 잡혀 있다. 바닥에 내려놓고 손으로 툭툭 쳐도 흔들거리뿐 굴러다니진 않는다.





펜슬을 충전할 때 위쪽의 캡을 열어서 충전해 주면 된다. 캡은 센스 있게 자석 기능이 있어서 닫을 때 챡하고 달라붙는다.





캡위에는 구멍이 있는데 처음에는 무슨 기능이 있나 싶어서 눌러 봤지만 그냥 바람구멍이다. ^^





펜슬의 매끈매끈한 표면이 손에 자꾸 쥐고 싶어지는 맨들함이 들어 있다. 기종에 사무실에서 쓰던 연필이나 볼펜처럼 그냥 위화감 없이 손에 편안하게 잡힌다.





요건 펜슬을 충전할 때 쓰는 라이트닝 젠더다.  왜 이걸 별도로 만들었지 하는 생각이 들고 좀 작아서 혹여나 잊어버릴까 걱정이 들게 하는 부속이다. 표면에 보면 작은 점이 있는데 이쪽이 펜슬 본체로 가게 충전을 하라고 설명서에 나온다. 딱히 왜 방향을 지정하게 해놨을까?




양쪽으로 " ][ "이렇게 파여 있는데 차라리 펜슬 본체 윗부분의 로고 부분에 앞뒤로 라이트닝 포트를 " ㅓㅏ" 이렇게 만들어서 펜슬 본체에 포함 시키고 프로에 연결해서 충전할 때는 그냥 바로 하고 라이트닝 케이블에 충전할 때는 그 부부을 빼서 충전하게 만들었으면 더 편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할 때는 이런 모습이 나온다. 조금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프로에 연결해서 부채처럼 충전하는 모습을 처음 보고 풉 뿜었던 기억도 나게 한다.





추가 팁이다. 교체 방법이 그림으로 친절하게 나와 있는 빙글 돌려서 빼면 된다.





요 팁도 나중에 와콤처럼 여러 가지 타입으로 나와서 액정에 쓰는 느낌을 바꿔 줬으면 좋겠다.





팁을 빼면 센서가 바로 보인다. 교체하다가 떨어트려서 휘기라도 하면 ㅠㅠ 조심하자.





^^ 애플 펜슬이니 한번 그냥 연필하고 재미삼아 비교해 봤다. 가격 차이는 어마어마 하지만 크기나 두께는 비슷하다.
애플에서 정말 연필처럼 사용하게 기획하고 디자인했겠지 싶다. 그래서 이름도 펜슬이겠지.





전혀 다른듯하지만 연필처럼 사용하는 애플 펜슬





뒤쪽은 옐로우 펜슬이 승! ^^ 애플 펜슬도 지우기 기능이 있었으면 쬐금 좋았을걸~





그동안 사 왔던 수많은 스타일러스들을 처분하고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jot터치와 53펜슬과 외형 비교
애플에서 아이패드 프로 전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비교할 만한 클래스는 아니지만 기념 삼아 살짝 해봤다.





참고 : 전에 샀던 스타일러스들 http://mureut.kr/220049108970
링크 걸면서 예전에(14년 7월) 썼던 내용인데 11인치 아이패드에 스타일러스 나왔으면 좋겠다는 내용이 있네요 ^^


jot터치 리뷰 http://mureut.kr/220089847002


53펜슬 http://mureut.kr/50191356687





충전하는 방식은 뭐 젠더가 있긴 하지만 애플 제품을 많이 사용해서 라이트닝 케이블이 항상 있으니 더 편리하단 생각이 든다.





jot터치는 두 개의 버튼이 있어 기능성이 더 좋지만 고무 팁의 터치 펜과 애플 펜슬의 중간에 살짝 못 미치는 성능이다.





53펜슬은 원목 재질이라 손에 잡히는 느낌이 애플 펜슬의 맨들한 느낌보다 좋습니다. 아날로그 감성이라고 할까나요 ^^
jot터치처럼 필압이나 기울기는 없지만 펜 재질 자체가 좋고 뒤쪽에 지우기 기능이 있다.


비교하자면
애플 펜슬 >>>>>>>>>>>>>>>>>>>>> jot터치 >= 53펜슬 이겠죠 
개봉기라서 요정도 만 비교를 했네요. 패드 프로가 오면 실사용기 올리면서 서피스3와 비교하려고 한다.





정말 기다리던 애플에서 펜슬이 나왔다.

열 가지가 넘는 스타일러스를 사서 써보면서 애플에서 나오는 게 아니면 안 되라는 생각을 몇 번이고 했었다.
왜 아이패드 같은 물건을 만들면서 스타일러스를 따로 안 만들고 뭐 하는 거야 이런 생각도 ^^
갤럭시 노트류를 보면서 전용 펜이 있는 게 참 부러워서 노트하나 더 들고 다녀 했었지만 안드는 복잡해서 포기.

그림을 잘 그리지도 못하지만 펜슬 가지고 그림만 그릴 것 아니니 이제 회의 시간에도 또각 거리면서 패드에 회의 내용을 적고
(그동안 스타일러스로 시도해 봤지만 확대를 무지막지하게 해서 글을 써야 하든지 등의 문제로 포기 했었다.)
PDF나 파워 포인트 자료에 쓱쓱 연필처럼 메모해가며 사용할 생각을 하니 별개다 기쁘다.
물론 취미로 삼고 싶었던 그리고도 이제 제대로 연습해서 멋진 일러를 남겨 보자~

패드 프로가 오늘 온다는 문자도 왔으니 ^^ 개봉기는 이쯤하고 사용기 2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