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 T6 인스 출고 후기, 추가 액세서리

원본은 http://mureut.kr/221293977700 입니다.

제 돈 주고 직접 사서 직접 찍고 쓴 글입니다. ^^

차를 받은 지 아직 한 달도 안 지났네요.

차 받자마자 삼척을 다녀오니 벌써 1300킬로가 넘었습니다.

전에 10년 넘게 탄 차는 푸조였는데 정말 잔고장 하나 없이 타서 10년 동안 소모품 교체하거나 다른 분이 받아서 수리한 정도가 전부라 유류비 말고는 정말 큰 비용들인 적이 없어서 좋은 기억입니다.

작년 여름에 계약하고 9개월 넘게 기다렸습니다.

실내 시트를 차콜 색상으로 인디 오더 했더니 기본 옵션 차량보다 많이 아주 많이 늦게 받았습니다.

인디 오더도 바로바로 들어가는 게 아닌지 몰아서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저보다 늦게 인디 오더 했던 분들도 3개월 만에 받기도 하고 머 들쑥날쑥합니다.

차량 받고 나니 기다리던 지루함도 싹 없어지고 새 차에 온 신경이 쓰이네요.

아래 사진은 새로 받고 몇 컷 찍어 봤습니다.

시간 나면 부위별로 자세히 찍어서 사용기? 후기?로 따로 남겨 보고 싶네요.

차량 받기 전에 설치한 옵션은

- 러닝 보드 39791800 / 2열에 초등학생 아이와 어르신이 타야 해서 설치. 저는 내릴 때 조금 불편한데 아이는 잘 사용하네요. 반만 만족

- 뒤 범퍼 커버 31664108 / 트렁크에서 짐 내릴 때 상처 나는 걸 방지해 줍니다. 뒤쪽 스타일도 조금 업글해줍니다. 나름 만족

- 머드 플랩 31399345 앞쪽, (사이드 보디키트일 때 31414645 ), 31399346 뒤쪽 / 차에 흙물 튀는 걸 잘 방지해 줍니다. 만족

- 스포츠 페달 31659718 / 바꾸기 전 차도 스포츠 페달을 사용했는데 깔끔하고 좋아서 이번에도 바꿔줬습니다. 만족

- 쿠션 헤드레스트 31470559 Charcoal, 양모 직물 / 이런 건 딜러가 주면 좋은 아이템. 하지만 별도로 사봤는데 다들 불편하다고 합니다. 이거 말고 다른 모양 쿠션 있는데 그걸로 추천드립니다. 별로

이렇게 5개를 장착해서 나왔습니다.

처음에 계약할 때보다 차를 기다리는 동안 가격이 3% 인가 5% 정도 오르더 군요 쩝.... 그래도 출고 전 장착이라 할인은 조금 있습니다.

그리고 출고 후에

ㅇ 신차 검수 / 볼보 복 과장님 - 광각 미러와 트렁크 매트 구입 요청

딜러에게 광각 미러를 요청했는데 출고 후에 서비스센터 가서 설치하라고 해서 복과장님에게 신청하고 신차 검수해주시면서 아주 쉽게 교체해 주네요.

ㅇ 광각 미러 / 딜러는 타보고 나중에 바꾸라고 했는데 시승할 때부터 불편한 걸 느껴서 출고 날 바로 바꿨습니다. 사각지대가 줄어들어서 가능하면 바꾸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완전 만족

ㅇ 트렁크 3단 매트 / 직물 매트도 있는데 3열을 접었다 폈다 할 때 애매해집니다. 시중에 다른 매트들도 봤는데 요 3단 매트처럼 접었다 폈다 할 때 깔끔하게 정리되는 게 없네요. 정말 얇고 그런데 가격이 사악합니다. 직구해도 크기와 무게 가격 때문에 정가와 비슷합니다. 가격 빼고 만족

이렇게 2개를 추가했습니다.

예전부터 딜러 3종 세트는 안 하고 개별로 하겠다고 마음먹어서 차 나오길 기다리면서 9개월 동안 나름 검색해서

블박, 선팅, 유리막을 별도로 했습니다.

요즘 신차 검수부터 3종 세트를 한 번에 해주는 곳이 있는데 맘에 드는 곳은 지방에 있어서

개별로 하나씩 찾아다니면서 시공 받았습니다.

ㅇ 블랙박스와 보조배터리

블박 성지라는 영등포 모토파크에서 시공

여러 유저들이 강추를 하는 곳입니다. 가보니 역시나라는 말이 나오네요.

정석대로 작업하고 많은 설명을 해줍니다.

-블랙박스 : 아이나비 퀀텀2 토르 에디션 커넥티드 패키지

-보조배터리 : 셀링크 C 네오 + 셀링크 B20

-하이패스 : 딜러표 장착 아마 무료 ^^

* 집에 있던 마이크로SD 256기가를 사용할 생각에 64기가로 설치했는데 설치하고 일반 SD카드 어댑터에 마이크로 SD카드를 끼워서 블박에 사용하려고 하니 모토파크 실장님이 나중에 SD카드 어댑터가 열에 변형이 생겨 뺄 때 문제가 있다며 MLC 메모리가 들어간 ADATA SD카드를 추천해주셨습니다.

* 커넥티드 패키지로 설치한 건 LG U+로 2년 동안 요금 없이 사용합니다. 주차하면 블랙박스가 주차모드로 바뀌는지 시동 걸면 상시모드로 바뀌는지 앱으로 알람을 주고 주차한 위치와 주차 충격감지한 위치와 사진을 알려줍니다. 나름 앱 알람으로 팍팍 알려주니 한결 맘이 편합니다.

ㅇ 선팅

국스월드에서 시공 나름 후기가 좋았습니다. 특히 산타페와 쏘렌토는 거의 지정 업체 수준이고 볼보도 가끔 작업합니다.

차 나오기 전에는 많이 검색해서 아마xxx HH 등급이 차단율이 가장 높아서 이것으로 하겠다고 생각하다가

가격 대비 시인성이 파나픽셀이 더 좋다고 해서 국스월드를 믿고 시공했습니다.

요즘 교통사고 등으로 너무 진하면 어떻게 하지 했는데

생각 보다 시인성이 좋고 아내는 좀 더 진한 걸로 했어야하나 표현을 하는 거 보니 괜찮은가 봅니다.

저도 어두운 밤이나 지하 주차장에서 아직 불편함을 느낀 적은 없습니다.

보증도 10년 한다고 하니 올여름 지나봐야겠네요.

- 선팅 : 파나픽셀. 전:50%, 측후:15%, 파썬:30%

ㅇ 유리막 + 디테일링

가급적이면 시공을 한 곳으로 하고 싶어 선팅과 유리막을 국스월드에서 시공 받으려다가

아무래도 디테일링을 받으려면 자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집과 가까운 남양주 디테일리스트에서 시공했습니다.

업체 블로그에 작업 후기를 많이 올리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시공하러 가니 사장님도 믿음직스러우셨고 ^^

새차라서 유리막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전에 10년 동안 타던 차를 새차 때부터 유리막하고 관리를 해줬더니

10년 내내 깔끔하게 타고 다녀서 이번에도 시공했습니다.

- 유리막 : 2가지 프리미엄 시공

- PPF :  생활보호 + 라이트, 생활보호는 사이드미러, 도어 홀, 도어 에지, 트렁크 리드인데 트렁크 쪽은 트렁크 범퍼가 있어서 빼고 시공

별도로 구입한 실내 용품

ㅇ 카마루 6D 매트

인조가죽과 퓨어 매트가 결합된 방식입니다.

순정 고무 매트와 여러 제품을 비교하다가 일단은 한번 써보자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액체류는 인조가죽이 철저하게 막아주고 먼지, 모래는 퓨어 매트가 잡아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구입 결정에 2열의 바닥의 중간 부분과 2열 의자의 바로 앞까지 덮어 준다는 점이 추가 점수를 줬네요.

2열에 아이를 매일 태우고 다여야 해서 가급적 많은 면을 커버해주는 매트를 알아봤습니다.

아직까지는 별 불만 없이 타고 있습니다.

ㅇ 힐링쉴드 내비게이션, 계기판 액정필름 + 후면 공조기 액정

볼보의 센서스 화면이 8.8인치로 큼지막하고 손으로 자주 터치해야 하다 보니 보호필름이 있어야겠다고 생각해서 붙였습니다.

계기판 쪽은 딱히 안 붙여도 되긴 하나 풀 액정 계기판이기도 하고 네비 쪽 붙이면서 같이 했습니다.

장착은 영등포 신길 본점에 방문해서 구입하면 무료로 붙여줍니다. 대신 할인은 없습니다. ^^;

그리고 나중에 생활보호 PPF를 보다 보니 사이트에 후면 공조기 액정 부위도 보호필름이 있어서 이건 따로 구매해서 직접 붙였습니다.

혹시 본점 가서 붙이실 분은 이쪽도 함께 붙이면 더 수월하겠습니다.

이 정도가 큰 액세서리네요.

이제 추가로 실내 먼지떨이랑 세차 용품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 문콕 때문에 문콕가드 도어가드도 구매했습니다.

전에 차를 10년 넘게 타다 보니 문콕이 어찌나 많은지 운전석 문은 아예 줄이 생길 정도였네요.

제가 내릴 때는 문을 손바닥으로 감싸서 열고 내리고 초등 아이가 내릴 때는 아예 지하주차장에서 아파트 입구에 내려주고 따로 주차합니다.

유난 떠는듯해도 차라리 새 차에 문콕가드 달고 주차 시켜놓으니 맘은 그래도 좀 편하네요.

새 차일 때는 엄청 신경 쓰이잖아요 ^^

Bowers & Wilkins 오디오 시스템

리얼우드

반자율주행 - 파일럿 어시스트 II

열선 + 통풍 + 안마 시트

Apple Carplay + 카 브릿지 + 맵피

시승기는 더 타보고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