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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RF 28-70mm F2L USM 개봉기, 간단사용기

캐논 RF 28-70mm F2L USM

*** 직접 사서 직접 찍고 맘대로 작성했습니다 ***
개봉

RF 렌즈 발표 시 꼭 써보고 싶었던 렌즈 중 두 번째 렌즈입니다.
첫 번째는 RF 50mm F1.2 L 이였고 만족하면 사용 중입니다.
이 렌즈는 줌렌즈 전 구간 F2인 최초의 렌즈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28-70을 보고 나중에 RF 24-70 F2.8 L IS가 나온다는 예상이 있어 그때까지 기다려 볼까 하다가
먼저 써보고 넘어가던지 하자라는 생각으로 장만했습니다.

좋은 렌즈를 가지고 멋진 사진과 리뷰를 보여드리고 싶지만 소소한 취미로 하는지라 사진 실력과 필력이 없어 창피하지만 그저 단순 개봉기 정도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시 전날 백화점 캐논 매장에 전화해서 예약하고 약간의 상품권 전환 비용을 이용하여 조금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상자는 새아빠 백통 정도의 크기(약간 작아 보이기도)입니다.
직원분이 쇼핑백 두 개를 겹쳐서 넣어주는데 묵직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개봉하면 반품불가 이런 스티커는 안 붙어 있네요 ^^
보증서와 안내서 그리고 파우치가 부속으로 들어 있습니다.
가격은 거하게 나가는 렌즈인데 정말 싸구려 필터 하나 안 줍니다.
출시 이벤트도 없고 사은품도 없고.... 그래도 나름 비싼 렌즈인데 말이죠.
외관

렌즈 외관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
95미리 구경이라 마운트 쪽으로 점점 좁아집니다.
앞서 나왔던 RF L 렌즈들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당연히....

첫 번째 링은 컨트롤 링, 두 번째는 포커스 링, 세 번째는 줌 링입니다

처음 사용해보는 95미리 구경이라서 참 커 보입니다.
큼지막한 렌즈와 촘촘히 겹쳐 보이는 렌즈들 안쪽으로 9개의 조리개가 보입니다.

필터 구경 95미리입니다. 정말 큼지막합니다.
95미리 필터 구입비가 BW 기준으로 20만 원 내외입니다.
필터 가격만 해도 무시 못 하는데 출시 기념으로 캐논 필터라도 껴줬으면 좋겠는데
이 렌즈를 사용하는 바디보다도 비싼데 (R 바디는 추베에 어댑터도 줬는데) 뭐 하나도 없습니다.

이사진 위에 있는 조리개 보이는 사진이 28미리일 때 좁아진 렌즈 배열이고 이사진이 70미리로 좀 했을 때 벌어지는 렌즈 간격 사진입니다.
그리고 맨 앞 렌즈와 맨 뒤쪽 렌즈에는 새로운 불소 코팅을 적용하여 수분이나 유분이 잘 묻지 않는다고 합니다.
블로어나 천만 가지고 먼지나 얼룩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마운트 쪽은 줌렌즈의 양을 하고 있고 바로 앞 렌즈까지 좀 할 때 이동합니다.

70미리로 줌을 하면 코가 살짝 나옵니다. 최근에 나온 EF 24-70보다야 조금 덜 나오긴 하는데 그래도 좀 나옵니다.
렌즈 크기도 큰데 이너줌이였으면 더 멋졌을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물방울과 먼지를 방지하는 강력한 방진, 방적 구조는 기본입니다. ^^
특히 렌즈 마운트, 스위치 패널 영역, 포코스 링 및 컨트롤 링 부분을 유의하여 제작했다고 합니다.
디테일

캐논 로고와 화각 레터링입니다.
EF 렌즈들은 거의 풀네임으로 써져 있었는데 딱"28-70"만 있으니 깔끔하고 렌즈 외관에 도움을 줍니다.
뭐 이게 성능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라서 별거 아니지만 앞으로 RF 렌즈들의 스타일을 나타내 주는 부분입니다.

줌 화각 인덱스입니다. 절묘하게 딱 꺾이는 부분에 있어 오래된 클래식 렌즈의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저는 외관 중에 이 부분이 맘에 들었습니다.

포커싱 모드 스위치는 기존 스타일과 비슷합니다.

포커스 스위치 반대편에 락 스위치가 있습니다.
아직은 새 거라서 렌즈를 거꾸로 들어도 흘러나오진 않으나 오래 사용하다 보면 슬슬 흘러내릴 텐데 그걸 방지해 줍니다.
안내서에도 넥스트랩으로 어깨에 멜 때 락스위치를 사용하라고 나옵니다.

최소 초점거리 정보가 있습니다. 39cm
RF 50.2가 최소 40cm였는데 1cm 더 적습니다. 더 괴물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
사진에 자세히 보면 무한대 표시 쪽에 성형 자국이 보이는데 좀 마감이나 외관 마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한두 푼짜리도 아닌데 저런 마무리라니... 훨씬 깔끔하게 할 수 있을 텐데.. 그런데 생각해보니 유관으로는 자세히 보기 전에는 잘 안 보입니다.
매크로렌즈로 확대해서 더 눈에 띄네요 ^^;

각종 인증 마크와 시리얼 넘버가 있는 쪽입니다.
첫 출시 렌즈라 시리얼 넘버가 참 단순합니다. 700000....

RF 효용성을 한 단계 아니 R 보디와 좋은 시너지를 내주는 컨트롤 링입니다.
L 렌즈의 상징 빨간 띠와 함께 붙어 있어서 더 고급 진 느낌을 내주는데 흠... 컨트롤 링을 돌릴 때 드드드득 하는 느낌이 처음에는 좋았었는데 뭔가 소리가 좀 나다 보니 동영상이나 렌즈에 잔 흔들림을 주는 듯해서 호불호가 있겠습니다.
듣기로는 추가금을 주면 컨트롤 링의 걸리는 느낌을 제거해 준다고 하는데 멀정한 렌즈를 뜯는 것도 리스크가 있죠...

날개가 있는 9개의 조리개로 원형에 가까운 빛 방울 만들어 줍니다.

13군 19매의 렌즈가 들어있습니다. 구조만 봐도 무겁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캐논 최고의 광학 기술을 채용하여 구면 수차, 광학 왜곡 및 난시를 강력하게 억제하고 전체 좀 영역에서 주변부까지 고화질을 유지해줍니다.
축 수차, 색 수차 억제, 고스트 현상 방지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렌즈입니다.
비교

RF 38.8과 비교해 보니 정말 크죠 ^^ 이렇게 비교해보면 정말 크고 큰 렌즈입니다.

그런데 RF 50.2와 비교해 보면 어? 뭐 조금 더 큰데. 이런 느낌입니다.
하지만 직접 보면 많이 커요 ^^;
부속

기본으로 포함된 렌즈 후드입니다.
EW-83N이고 다른 RF L 렌즈들과 동일하게 후드 안쪽은 작은 홈이 파여 있어 빛반사를 억제합니다.

후드를 체결한 모습입니다. 전체적인 사이즈가 더 커지긴 하지만 렌즈 보호와 그림자 차단을 위해 저는 꼭 사용합니다.

기본 포함된 파우치 LP1319입니다.
28-70렌즈는 크고 무거운데 70-200렌즈처럼 더 튼튼한 파우치를 넣어줘야 하는 거 아닌지...
아니면 RF 시리즈는 새로운 보호력이 더 좋은 파우치를 포함해 줬으면 좋겠는데 아쉽네요.
마운트

EOS R 바디와 체결했습니다.
비율이 딱 맞죠~~~ 이렇게 말하고 싶었으나... 역시나 렌즈가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바디가 붙은 느낌이 살짝 나네요.
RF 마운트 부분은 다시 봐도 멋집니다. 뭔가 특별하게 특화된 마운트의 느낌을 물씬 나게 해주는 디자인 포인입니다.

바디가 렌즈에 대부분 가려 집니다.

이 각도가 보기에 좋네요. 렌즈가 덜 커 보이고 바디와 조화롭게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백통처럼 길쭉하진 않아서 무게 중심이 바디와 가깝지만 무겁습니다.

손잡이 쪽에서 본 #28-70 모습입니다.

후드를 달아주면 더 길어집니다. 뭐 예전의 EF 24-70의 길고 멋진 후드를 생각하면 짧긴 하지만요 ^^

두 렌즈에 후드를 끼워서 길이를 비교해 보니 RF 50.2와 별 차이 없어 보입니다.
중간 정리

이번에 #RF 28-70이 들어오면서 RF 렌즈 3개로 일단 렌즈군을 완성했습니다.
35.8은 매크로용으로
50.2는 평상시 바디캡으로
28-70은 여행용이나 줌이 필요한 때때로

EOS R바디 예판할 때 24-105 F4L과 바디 단품을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24-105는 F4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개봉과 전체적인 모습은 여기까지입니다.
아래는 실력이 없어 창피한 사진들이지만 개봉기만 올리기에 아쉬워 테스트샷 몇 개 함께 올렸습니다.
테스트샷


백화점에서 렌즈를 찾아오니 팀 동료들이 무척이나 궁금해해서 꺼내서 찍어본 첫 테스트샷
바로 옆자리 동료의 얼굴이 아주 잘 날아가네요.

아들이 스키 캠프 간 사이 아내와 둘이서 맛있게 먹은 한정식 사진 조금
28-70을 들고 여행이라도 갔으면 좋겠는데 시간이 없어 실내에서 간단히 테스트 샷
F2.0 테스트해보고 싶어서 거의 F2로 촬영했습니다.

RF 50.2 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느낌적인 느낌

맛있던 고기

단백한 반찬

아내와 단둘이 맛있는 샴페인 한잔

테스트해보려고 호텔 실내에서 창문 너머로 남산 타워를 찍어 봤습니다.
살짝 색이 들어간 유리창이 한 개 앞에 있고 미세먼지도 감안해 주세요~

위에 사진 중심 부분 100%입니다.
좋지 않은 상황인데도 남산타워가 뚜렷하고 통신탑의 철근 패턴이 살아 있습니다.



호텔의 전경 한쪽 부분을 떡하니 막아 주는 공사 중의 빌딩입니다.

중심 부분 100%입니다.
그물방의 격자 패턴이 살짝씩 보입니다.

왼쪽 중간 100%입니다.
호텔 유리창이 있어서 조 아쉽게 표현됐네요.

오른쪽 중간 부분 100%입니다.
역시나 호텔 유리창 때문에 정확한 표현을 하기가 아쉽네요.

건축 중인 다른 건물

위에 호텔에서 찍은 사진만으로 개봉기를 올리려니 너무 아쉬워서 하들 체험학습 쫓아가서 중앙 박물관에서 몇 컷 찍었습니다.
28미리 상태에서 배가 아주 살짝 볼록해지는 현상이 있는데 24-70의 왜곡보다는 덜합니다.

화각 비교 28미리

화각 비교 35미리

화각 비교 50미리

화각 비교 70미리

나무에 조각한 보살
뒤쪽으로 살짝 빛 방울이 보이는데 동글동글합니다.

전시실의 어두운 실내에서도 F2는 발군!
아웃포커싱도 훌륭합니다.

초점은 두 손에~
마무리
단순 개봉기 수준이라 부끄 부끄 합니다.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렌즈일 텐데 좋은 정보가 없네요 ^^;

- 크고 (길이: 139.8mm, 최대 구경 : 103.8mm)
- 무겁고 (약 1,430g + 필터 무게)
- 비싸고 (출시가 : 370만 원)
- 좋다 *^^*
- 왼손으로 잡고 있으면 어떨 땐 볼링공 들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RF F2.8 표준줌이 나오전 까지 사용해 보기에는 리스크가 있다 (금액적으로)
- 사용하다가 RF 50.2로 바꾸면 세상 가벼운 느낌이 한동안 든다.
- 렌즈를 마운트 쪽을 들 때 힘을 꽉 주고 들어야 한다 떨어질듯한 느낌
- 화질은 정말 좋다.
- 2.8과 2.0과는 다르다.
- 크고 무겁고 비싼 거 빼면 단점이 별로 없음 (뭔 소리 ㅎㅎ)

* 출시일 : 2018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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