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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RP용 익스텐션 그립 EG-E1 사용기


작고 가벼운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EOS RP를 발표하면 함께 나온 액세서리가 있는데 배터리 그립이 아니라 익스텐션 그립입니다.
EOS RP의 조금 아쉬운 그립감을 도와주기 위한 제품입니다.

EOS RP의 익스텐션 그립 EG-E1의 디자인과 EOS RP 카메라 본체에 장착한 모습, EOS R과 비교 사진 순으로 포스팅했습니다.

※ 본 포스팅은 EOS RP 리뷰어 활동의 일환으로 주관적인 체험에 따라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간단한 그립감 소개
처음 잡아본 느낌으로는 가볍다 손에 잘 잡힌다. 하지만 작다. 작아서 가벼워지고 부피가 줄어든 견 환영하는데 손이 그리 큰 편이 아닌데 흠 손의 그립감이 조금 남는 느낌. 그립 부분인 남는다는 게 아니고 손가락이 조금 뜨는 느낌이 있네요.
아마도 제가 EOS R의 그립감에 익숙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뭐 서브로 사용하는 M100 만 잡아봐도 손가락의 공간이 휑하니 말이죠.
기존에 더 작은 크롭 미러리스나 일반 하이엔드 카메라를 사용했다면 아주 훌륭한 그립감이라고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성인 남성이 잡아보면 새끼손가락은 흠 애매합니다. 학생이나 여성분이 쥐면 손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입니다.
아내도 잡아보더니 괜찮은데~라고 하네요 ^^

손가락 이 조금 남는다고 했는데 그 부분과 새끼손가락의 위치에 대해서 익스텐션 그립과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OS RP 익스텐션 그립 EG-E1 개봉
모두의 풀프레임

EOS ACC 박스라서 검정 배경이 아니고 회색 배경이네요. 전기적 기능은 없기에 심플한 제품입니다.

뽁뽁이에 두툼하게 싸인 익스텐션 그립이네요.
따로 설명서가 없습니다. 흠... 그래도 나름 결합하려면
뭔가 조작을 해야 하는데 알아서 해야겠네요.

EOS RP 익스텐션 그립 EG-E1 디자인
모두의 풀프레임

바디에 연결하기 위한 다이얼이 있는데 큼지막해서 조작하기 좋습니다.
크기(W x H x D)는 약 132.8 × 22.2 × 59.3mm이고 무게는 약 86g 정도입니다

생각 보다 살짝 두께가 있네요. 사진만 봤을 때는 더 얇을 줄 알았는데 새끼손가락 두께 정도 됩니다.
역시 새끼손가락을 위한 제품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바디에 고정하는 나사 외에 더 튼튼하게 고정하기 위한 핀이 두 개 더 있어서 익스텐션 그립을 더 단단하게 고정해 줍니다.
저 핀이 없다면 나사가 살짝만 풀려도 그립이 빙글 돌아가겠지요 ^^;

EOS RP의 아래쪽에 배터리와 SD카드 슬롯 커버가 있기 때문에 익스텐션 그립에도 배터리 커버가 필요합니다.
다만 연결할 때 바디에 있는 커버를 분리해줘야 한다는 점이 있긴 한데 아주 간단하니 문제 될 건 없습니다.

배터리 그립도 아니고 그냥 익스텐션 그립입니다.
사용하는 이유는 EOS RP의 그립감을 개선하기 위해서인데 캐논에서도 EOS RP처럼 작은 바디를 출시하면서 그립감을 많이 신경 썼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출시 사은품으로 풀기도 하겠죠.
물론 무게는 조금 늘어납니다. 가벼운 게 제일다 싶으면 요 익스텐션 그립은 필요 없고 그래도 안정적인 그립감을 원하면 요 제품을 추가하면 되겠습니다.
요 익스텐션 그립이 그냥 그립감 개선 만을 위한 게 아닌 거 한 가지가 있네요.
바로 EOS RP의 패션 아이템도 단다는 것이죠~ 나름 몇 가지 색에서 골라서 자신만의 EOS RP로 꾸밀 수 있습니다.

EOS RP 익스텐션 그립 EG-E1 그립감
모두의 풀프레임

그럼 사진을 보면서 그립감을 알아볼까요

허거걱 렌즈 바로 앞에다 놓고 찍었더니 손이 엄청 그게 나왔네요.... 아닌가 EOS RP바디가 작은 건가... 흠...
여하튼 손이 무지 두꺼워 보이네요. ㅠㅠ

아 손가락이 어디로 갈지 살짝 걸친 게 좀 애매합니다. 그렇다고 아래로 두 자니 흠...

새끼손가락이 올라간 듯 모자란듯합니다.

이게 또 RF 35mm F1.8 Macro IS STM 렌즈를 사용할 때는 전체 무게가 가벼워서 그런대로 잡고 사용할만합니다.
RF 24-105mm F4L IS USM 렌즈나 더 무거운 렌즈를 사용하면 조금 불편해지기 때문에 익스텐션 그립이 있는 게 좋습니다.

(아고 등짝 스매싱 ㅠㅠ 포스팅 중인데 아내가 뒤에 와서 보더니 자기 손이 크고 두껍게 나왔다고 언능 사진 삭제하라고 협박하네요)
저보다 손이 조금 더 작은 아내가 잡았는데 딱 맞는 수준이네요. 흠 익스텐션 그립이 있으면 안정적인 파지가 가능하지만 무게가 더 나가니 가벼운 걸 선호하면 확장 그립 없이 사용하는 게 좋겠습니다.
저와는 다르게 새끼손가락 아래로 본체 그립부가 살짝 보일 정도로 여유가 있습니다.

아들이 잡아봤습니다. 숙제하기 바쁜데 불렀더니 엄마의 눈초리에 잡아만 보고 후딱 가버리네요.
확장 그립 없이도 충분하고 RF 35mm F1.8 Macro IS STM 렌즈를 달아서 줘보니 아빠 꺼 (RF 50mm F1.2L USM 렌드 달려있는) EOS R 보다 가볍다고 자기 달라고 하네요 ^^;;;;;

EOS RP 익스텐션 그립 EG-E1 결합 방법
풀프레임 미러리스

결합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아래면에 배터리 커버를 분리해야 합니다.
사진상의 동그란 부분을 아래로 내려주면서 커버를 당기면 쏙 빠집니다. 다시 끼울 때는 반대로 해주면 됩니다.

익스텐션 그립에 있는 좌, 우 핀 두 개를 카메라 바닥의 구멍에 잘 맞춰서 끼우고 다이얼을 돌려서 꽉 고정해 주면 쉽게 결합됩니다.

EOS RP 익스텐션 그립 EG-E1 확장
가벼운 풀프레임

익스텐션 그립을 추가하니 살짝 크기도 커지고 전체적인 모양도 튼실해졌습니다.
같은 재질을 이용해서 그런지 일체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아래쪽의 가죽 모양 등 디자인을 EOS RP과 잘 어울리게 해서 큰 위화감이 없이 잘 어울립니다.

어색한 면 없이 다들 끝 라인을 따라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뒤쪽은 뭐 그냥 원래 카메라 본체의 일부분처럼 보입니다.
LCD 아래를 따라서 라인이 이어지니 추가된 부분이 아니라 일체형처럼 보여 좋습니다.

LCD 액정이 쏙 들어가는 자리가 더 안적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네요 ^^

EOS RP 익스텐션 그립 EG-E1 디테일
모두의 풀프레임

배터리 그립은 대부분 이 모서리 쪽이 튀어나오거나 모양이 이상해서 뭔가 덧대어논 느낌이 크게 나는데
RP 용 익스텐션 그립은 안쪽으로 살짝 들어가서 일체감과 안정적인 모양을 보여줍니다.

카메라 본체와 이어지는 라인
그리고 본체 모드 다이얼과 같은 느낌의 다이아몬드 패턴 다이얼이 통일감을 줍니다.

카메라 본체에도 있는 LCD를 열 때 필요한 손가락 홈이 있습니다.

익스텐션 그립은 바디의 배터리 커버와 달리 위의 사진처럼 나온 부분을 들어 올려서 반바퀴 돌려야 열수 있습니다.

익스텐션 그립의 두께만큼이나 배터리 커버도 두툼합니다.

EOS RP 익스텐션 그립 EG-E1 공간
모두의 풀프레임

다시 거대한 손의 등장입니다. ^^
익스텐션 그립을 달고 다시 EOS RP를 들어보니 없을 때 보다 훨씬 안정적입니다. 꼭 EOS R을 잡는 것과 비슷합니다.

사진을 보면 새끼손가락이 위치를 딱 잡아서 아주 안정적입니다.
무게는 살짝 무거워진 수준으로 남성일 경우 크게 부담을 줄만한 게 늘어나는 건 아닙니다.
EOS RP에 무겁거나 긴 렌즈 또는 EF 마운트 어댑터를 사용할 때는 이 익스텐션 그립이 있으면 손에 힘을 주기 쉬워집니다.

새끼손가락 쪽 아래에 여유 공간이 꽤 보일 정도로 부족한 점 없이 잘 잡 합니다. 그립 감이 정말 좋아지네요.
EOS RP를 사용하는 웬만한 분들의 필수 아이템이 될듯합니다.

EOS RP 익스텐션 그립 EG-E1 무게
가벼운 풀프레임

익스텐션 그립의 무게는 85g입니다. 가장 가벼운 풀프레임 미러리스의 무게를 자랑하는 EOS RP는 440g이고

배터리와 SD카드를 추가한 무게에 익스텐션 그립을 추가하면 560g 정도 나옵니다.

RF 35mm 렌즈에 확장 그립을 추가하고도 무게는 879g이라 들어 보면 가볍다고 느껴집니다.

EOS RP 익스텐션 그립 EG-E1 비교 (EOS R)
모두가 즐기는 풀프레임

익스텐션 그립을 포함한 EOS RP와 EOS R의 크기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EOS RP에 익스텐션 그립을 달았더니 카메라 높이가 EOS R 보다 높아지네요 ^^
이러면 익스텐션 그립을 사용해야 할지 고민이 되긴 하겠네요.
작은 게 이점인 EOS RP인데... 흠 그래도 살짝 아쉬워질 수 있는 그립감을 보완해 주는 추가 액세서리가 있다는 건 좋은 거죠.

익스텐션 그립의 일체감이 좋아서 그런지 EOS R에도 빨간색 익스텐션 그립을 하나 달아주고 싶네요. ^^

EOS RP 익스텐션 그립 EG-E1 컬러
블루와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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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에서는 익스텐션 그립을 출시하면서 배터리 그립에서는 볼 수 없었던 추가 색상의 익스텐션 그립을 동시에 내놨습니다.
위에 있는 색상이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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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느낌의 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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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검정 색상만 있어서 다른 색상의 익스텐션 그립 사진 해상도가 제일 좋은 아마존에서 퍼 왔습니다. ^^;

익스텐션 그립을 추가하면서 레드와 블루 컬러를 선택한다면 EOS RP 바디의 포인트로 사진 생활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데 일조할듯합니다.

EOS RP 익스텐션 그립 EG-E1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P가 작아지고 가벼워졌지만 손에 잡아을 때 아쉬운 그립감을 해결해 주는 장비가 있으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택할 때 플러스 점수를 조금 가지고 가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립감도 개선해주고 컬러를 이용해 바디를 꾸며준다는 느낌도 있고 아이디어가 좋은 아이템입니다.


- 추가 비용 필요
- 없으도 그만 있으면 좋음
- 조금의 무게 추가는 감수
- 무거운 렌즈, 긴 렌즈 사용할 때 강추
- 다른 색으로 EOS RP에 패션을 추가
- 어째듯 있음 그립감 개선


- 여분 공간에 SD 메모리 보관용 슬롯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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