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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EOS RP용으로 추천하는 RF 렌즈인 RF 24-105mm F4L IS USM입니다.
작년에 EOS R 카메라 출시와 함께 등장한 렌즈인데 24미리에서 105미리의 화각을 가지고 있는 표준줌 렌즈입니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화각이기에 자주 사용하는 렌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렌즈 명칭에서 봤듯이 가장 큰 특징이 하나 있는데 바로 L 렌즈 중에서 최초로 USM(초음파모터)을 채용하여 아주 부드러운 포커싱이 가능합니다. 동영상에서 특히 유용하겠지요
이외에도 IS 기능도 있고 해서 전천후 렌즈라고 할만하겠습니다.

* 본 포스팅은 EOS RP 리뷰어 활동의 일환으로 주관적인 체험에 따라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개봉
RF 렌즈

개봉할 때는 언제나 설레고... 제품이 멀쩡하게 들어 있을지도 궁금하고 그러지요 ^^;
다행히 이상 없이 잘 들어 있네요.


부속품
RF 24-105mm

부속품은 렌즈 본체와
- 렌즈 캡 E-77II
- 더스트 캡 RF
- 렌즈 후드 EW83N
- 파우치형 렌즈 케이스 LP1319
가 들어 있습니다.


렌즈 사양
RF 24-105mm F4L IS USM

초점거리 / 최대 조리개
24~105mm / 4
렌즈 구성
14군 18매
최단 촬영거리
0.45m
최대 촬영 배율
0.24x
필터 구경
77mm
조리개 날
9
최대 구경
83.5mm
길이
107.3mm
무게
약 700g

필터 구경은 77미리로 조금 큰 편에 속하기는 하지만 화각을 생각하면 준수하다고 보이고 렌즈 무게가 700g 정도인데 가볍진 않습니다.
카메라에 마운트 하면 적당한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외관
RF 24-105mm

첫인상은 적당하다입니다. 24에서 105미리를 커버하는 표준줌 렌즈라는 생각을 해서 그런지 크지도 작지도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어떤 카메라에 마운트 하냐에 따라서 상대적으로 바뀌긴 하겠지만요.
그래도 손에 쥐어 보면 적당한 느낌이 먼저 듭니다.
위에부터 콘트롤링 그리고 포커스 링, 줌링 순입니다.


24미리에서 105미리 구간을 커버하지만 크게 길쭉하진 않아서 다행입니다.


전면을 보면 필터 지름이 77mm입니다. 적당한 가격의 필터 하나 정도는 달아 줄 수 있겠네요.
렌즈 중 맨 앞과 맨 뒤 렌즈에는 새로운 불소코팅이 있어서 얼룩과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막아줍니다.
사용하다가 먼지가 묻어도 블로어로 불어 주기만 해도 잘 떨어집니다.


아이고 코가 아주 쑥 나옵니다 ^^
전에 사용했던 24-70이후로 참 많이 나오네요. 코가 나오는 게 조금 싫기는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죠


후드는 EW83N이고 렌즈에 달아 줬을 때 길이가 적당해서 안정적인 모양을 유지해 줍니다.


후드 안쪽에는 주름이 있어서 난반사를 억제해줍니다. 전에는 천재질이라서 먼지가 붙으면 잘 안 떨어졌는데 이제는 솔이나 블로어로 훅 불어주면 잘 떨어져서 좋습니다.


후드를 달아 줬는데 어색함이 없이 잘 어울립니다.
렌즈 길이 대비 후드 크기가 잘 맞아 주네요.


디테일
F4L IS USM

RF 렌즈 시리즈의 달라진 레터링입니다. 양각의 캐논 로고에 하얀색으로 새겨진 미리 수가 깔끔합니다.


마운트 부위 쪽에 수동 초점과 자동 초점 선택 스위치가 있고 IS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을 켜고 끄는 스위치도 함께 있습니다.
삼각대를 이용할 때는 IS 기능을 끄고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초점 선택 버튼 반대편에 락버튼이 있습니다. 코가 흘러내리는 걸 막아줍니다.
가방에 가지고 다닐 때도 꼭 락버튼으로 고정해 놔야 렌즈를 꺼내거나 할 때 어딘가 걸려서 코가 빠지는 걸 막아줍니다.


최단 초점 거리는 0.45m입니다.
작은 꽃 정도는 화면에 꽉 차게 할 순 없지만 105mm로 당겨서 찍는 거 치고는 화면에 적당히 채울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최단 초점거리가 45cm여도 너무 멀다는 느낌 없이 사용했습니다.


EOS R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 컨트롤링입니다. 한번 써보면 정말 편리하다는 느낌이 드는데 저는 노출 설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빨간 띠 바로 뒤에서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감싸서 존재감을 팍팍 티 내고 있어서 딱 보면 "RF 렌즈네"라고 바로 구분이 가게 해주는 요소도 있습니다.


마운트 부분에 있는 고무 실링입니다. 카메라 본체와 연결될 때 먼지 유입을 막는 곳입니다.
RF 24-105mm F4L IS USM 렌즈는 강력한 방진, 방적 구조로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천시나 안 좋은 환경에서도 먼지 유입 등을 효과적으로 막아 줍니다.


9개의 조리개 날개를 가지고 있어서 야간에 빛 갈라짐도 어느 정도 예쁘게 나옵니다.


각 미리별 렌즈 돌출 길이를 비교해 봤습니다.


다른 RF 렌즈와 크기를 비교해 봤습니다. RF 50mm F1.2L 렌즈와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길이만 그렇고 두께는 조금 더 얇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RF L 렌즈 중 가장 작다고 보면 됩니다.


렌즈 크기
IS

렌즈 만 놓고 보면 길어 보이고 커 보일 수 있는데 실제 손으로 잡아보면 한 손에 딱 잡히는 게 파지에 안정감이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그렇게 크게 느껴지는 건 아니지요 ^^;


EOS RP와 함께
USM

캐논 EOS RP 카메라에 마운트 한 사진입니다.
카메라 크기에 비해서 길어 보이지만 실제로 들고 써보면 왼손으로 받치고 촬영하기에 안정감이 있습니다.
EOS RP 바디가 작아서 그런지 살짝 떠 보이네요 ^^


RF 35mm가 더 짧아서 밸런스가 맞는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렌즈가 표준줌 렌즈에 L 렌즈임을 감안하면 그리 못 봐줄 조합도 절대 아닙니다.


작고 가벼운 EOS RP바디와 RF 24-105mm F4L IS USM 렌즈 조합이면 다른 렌즈가 없어도 아쉬운 것 없이 전천후로 촬영이 됩니다.


EOS RP에 마운트 한 무게가 1.2Kg으로 수치상으로 보면 어이쿠 무거워라고 할 수 있는데 실제 들고 다니면 하루 종일 사용해도 부담이 되는 무게가 아닙니다.


이렇게 한 손으로 덜렁덜렁 들어도 될만한 무게이고 한 손으로 촬영도 IS 기능의 도움을 받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찍어 줍니다.


손바닥과 손가락이 남거나 넘치는 것 없이 상당히 안정적인 파지가 가능해서 촬영 시 흔들림이 적습니다.


제가 사용해 보니 단지 살짝 아주 살짝 아쉬운 건 실내나 어두운 곳에서의 F4 밝기인데 24미리부터 105미리까지의 줌이 아쉬움을 달래주는 렌즈였습니다.


24미리를 이용한 시원한 풍경과 때때로 줌으로 당겨서 찍는 105미리는 원하는 장면을 바로바로 찍을 수 있어 렌즈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EOS RP와 조합해서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실내에서도 다양한 화각을 이용해서 만족할만한 장면을 담아줍니다.
이렇게 나가까이서도 귀여운 멍멍이 모습을 흔들림 없이 남겨 줍네요 ^^


중앙 부분 샘플 사진
RF 24-105mm F4L IS USM
멋진 사진을 못 찍는 흙손이라서 죄송합니다 ^^;

며칠 전에 올린 명동 성당 사진에서 중앙부를 빼봤습니다.



그리 밝지 않은 실내에서 IOS 1000으로 촬영했습니다.




흔들리는 불꽃의 윤곽을 잘 잡아내줍니다.




막 열리고 있는 꽃봉오리의 솜털과 꽃잎의 질감을 잘 표현해 주네요.




벽돌 패턴이 잘 남아 있습니다.


샘플 사진 2
RF 24-105mm F4L IS USM
그저 샘플 사진일 뿐입니다 ^^;
























































































총평
RF 24-105mm F4L IS USM

작고 가벼운 단렌즈냐 조금은 크고 무게가 나가는 줌렌즈냐 고민한다면
제 성향으로는 일단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줌렌즈를 먼저 구매하고 여유가 될 때 단렌즈를 추가하는 걸로 추천합니다.


EOS RP와 더불어 하루 종일 들고 다녀도 부담이 없어서 좋았던 렌즈입니다.
렌즈 하나로 스냅을 찍어도 풍경을 찍어도 좋은 정말 전천후 표준줌 렌즈로 한번 마운트 해서 사용해 보면 그 편리함에 빠져들게 하는 렌즈였습니다.

초점을 맞출 때도 세계 최고속 0.05초를 자랑하는 렌즈의 스펙 그대로 바로바로 빠르게 잡아줘서 시원스러운 포커스 속도를 느끼게 해줍니다.
24미리의 화각, 105미리의 화각, 중간에 85미리 화각 원하는 화각을 정하고 RF 렌즈만의 콘트롤링으로 노출을 조정하고 IS로 흔들림을 잡고 바로 찰칵!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조합으로 남겨지는 사진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사용하면서 딱 하나 아쉬운 건 F2.8 렌즈를 좋아하다 보니 F4의 렌즈 밝기였는데 EOS RP 보디에서 고 IOS로 커버해 주니 어두운 곳에서도 그런대로 사용할만했습니다.
추가로 코가 많이 튀어나와서 줌을 최대로 당겨서 찍고 그대로 내려놓다가 깜짝깜짝 놀랄 때도 있습니다 ㅎㅎ

샘플 사진을 보면 실내에서도 105미리로 잡은 스냅도 좋고 실외에서 25미리와 35미리로 잡은 건물이나 풍경도 잘 나와 줬습니다.
실내에서 가까이 갈수 없는 곳을 105미리 줌으로 당겨서 찍는 것도 편리했고 가까운 곳의 인형을 큼지막하게 잡아 주기도 해서 줌렌즈 만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EOS R 시스템에 맞추어 나온 RF 렌즈인 만큼 고화소 고화질의 품질을 남기는데 무리가 없는 렌즈로 EOS RP와의 조합이 RF 렌즈 중에서도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 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렌즈로 아직은 몇 개 없는 RF 렌즈 중에 하나의 렌즈를 고른다면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가성비가 우수한 렌즈입니다.

참고로 올해 하반기에 출시될 24-240mm 줌렌즈 소식이 있어서 망원 쪽을 좋아하는 유저라면 조금 기다렸다 선택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일듯합니다.
24-105mm의 F4 고정 L 렌즈 일지 24-240mm의 10배 줌렌즈일지...

- F4의 약간 아쉬운 밝기
- 많이 돌출되는 렌즈
- 24mm에서 105미리까지의 표준줌
- L 렌즈임
- USM(초음파모터)을 사용한 빠른 포커싱
- IS 기능
- 가성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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